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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11:5-6, 개정) 『[5] 예수께서 본래 마르다와 그 동생과 나사로를 사랑하시더니 [6] 나사로가 병들었다 함을 들으시고 그 계시던 곳에 이틀을 더 유하시고』
예수님은 마르다와 마리아와 나사로를 사랑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직접적으로 누군가를 사랑했다는 표현은 성경에서 보기 드문 표현입니다. 물론 예수님은 많은 사람을 사랑하셨지만, 이렇게 직접적으로 누구를 사랑했다고 서술한 구절은 찾기 어렵습니다. 이 구절을 통해서 마르다 삼 남매에 대한 예수님의 사랑이 각별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다음 내용이 잘 이어지지 않습니다. 마르다, 마리아, 나사로를 끔찍하게 사랑했던 예수님은 나사로가 병들었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그를 찾아가지 않았습니다. 계시던 곳에서 이틀을 더 지내셨습니다. 마르다와 마리아는 죽을 맛이었을 것입니다. 사경을 헤매고 있는 나사로 곁에서 마르다와 마리아도 함께 고통을 느끼고 있었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걸 뻔히 짐작하셨겠지만 이틀 후에 출발하셨습니다. 그들에게 고통의 시간을 허락하신 것은 예수님이 그들을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오히려 사랑하기 때문이었습니다. 때때로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에게 기나긴 고통의 시간을 견디도록 합니다. 왜일까요?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결국 마르다, 마리아, 나사로는 그 시간 덕분에 하나님의 영광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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