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부의두렙돈 2

[설교요약] 서기관, 과부, 그리고 제자들 (과부의 두 렙돈)_마가복음 12:38-44

오늘 말씀은 헌금함에 두 렙돈의 돈을 넣은 과부 이야기입니다. 두 렙돈은 한 끼 정도의 식사를 겨우 할 수 있는 정도의 돈입니다. 지금 우리나라의 돈으로 환산하면 천 원 정도 되는 돈입니다. 과부에게 두 렙돈밖에 없었던 이유는 과부가 사회 취약 계층에 속한 사람으로서 돈벌이를 하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도 있지만 과부의 가산을 삼키는 서기관과 같은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본문에서 예수님은 과부의 헌금을 칭찬하는 것이 아니라 탄식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 더 올바른 해석일 것입니다. 하나님은 오랫동안 율법을 통해서 고아와 객과 과부와 같은 사회 취약 계층을 돌보라고 명령하셨습니다. 하지만 그들을 돌보는 데 앞장서야 했던 종교 지도자들은 오히려 그들이 가지고 있는 적은 재산마저 빼앗는 경우가 자주 있었습니다...

설교 2021.11.17

[설교] 서기관, 과부, 그리고 제자들 (과부의 두 렙돈)_마가복음 12:38-44

(막 12:38-44, 개정) 『[38] 예수께서 가르치실 때에 이르시되 긴 옷을 입고 다니는 것과 시장에서 문안받는 것과 [39] 회당의 높은 자리와 잔치의 윗자리를 원하는 서기관들을 삼가라 [40] 그들은 과부의 가산을 삼키며 외식으로 길게 기도하는 자니 그 받는 판결이 더욱 중하리라 하시니라 [41] 예수께서 헌금함을 대하여 앉으사 무리가 어떻게 헌금함에 돈 넣는가를 보실새 여러 부자는 많이 넣는데 [42] 한 가난한 과부는 와서 두 렙돈 곧 한 고드란트를 넣는지라 [43]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다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가난한 과부는 헌금함에 넣는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44] 그들은 다 그 풍족한 중에서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가난한 중에서 자기의 모든 소유 곧 생..

설교 2021.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