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말씀 206

[1분말씀] 시편 31:24_강하고 담대하라

(시 31:24, 개정) 『여호와를 바라는 너희들아 강하고 담대하라』 살다 보면 원치 않는 상황에 처할 때가 있습니다. 병에 걸리기도 하고, 시험에 떨어지기도 하고, 사업에 실패하기도 합니다. 타인에게 가혹한 평가를 받기도 하고, 공들였던 관계가 무참히 깨어지기도 합니다. 그러면 참 속상하고 힘듭니다. 내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돌아보면서 자기 자신을 탓하기도 하고,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지 혼란스럽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 삶에 어떠한 일이 일어나도 우리는 강하고 담대할 수 있습니다. 만약에 우리의 소망이 하나님께 있다면 말이죠. 그는 모든 것을 이겨 내고, 모든 것을 회복하고, 모든 것으로 선을 이루실 수 있습니다. 여호와를 바라십시오. 그리고 강하고 담대하십시오.

1분말씀 2025.07.12

[1분말씀] 잠언 10:29_제일 안전한 곳

(잠 10:29, 개정) 『여호와의 도가 정직한 자에게는 산성이요』 하나님의 길로 걸어간다는 것은 외롭고 힘든 일입니다. 일단 그 길로 걸아가는 사람이 많지 않고요. 세상의 기준으로 보면 참 어리석어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굳이 그 길로 걸어가야 할 이유가 있을까 하는 회의가 들기도 합니다. 넓은 길, 편한 길로 가면 더 좋을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정직한 사람에게 하나님의 길은 산성과 같이 견고한 곳입니다. 정직하고 우직하게 여호와의 길을 걷는 사람은 세상에서 사람들이 부러워할 만한 성공을 거두지 못할 수 있습니다. 어쩌면 고생만 하다가 하나님 품에 안기게 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세상의 칭찬은 없더라도, 하나님의 인정은 있습니다. 세상의 요새는 무너지지만, 하나님의 산성은 결코 무너지지 않습..

1분말씀 2025.07.05

[1분말씀] 사도행전 17:27_아무 데나 계신 하나님

(행 17:27, 개정) 『이는 사람으로 혹 하나님을 더듬어 찾아 발견하게 하려 하심이로되 그는 우리 각 사람에게서 멀리 계시지 아니하도다』 요즘 금값이 참 비쌉니다. 만약 내가 1kg짜리 골드바를 가지고 있다면 어디에 두게 될까요? 아마도 값비싼 금고를 사서 그 안에 꽁꽁 숨겨두지 않을까요? 귀한 것이니까요. 우리는 소중한 것을 아무 데나 두지 않습니다. TV만 틀면 나오는 유명한 연예인을 실제로 만나본 적 있으신가요? 그런 일은 흔치 않습니다. 그들은 귀한 존재이기에 아무 데나 다니지 않고, 때로는 경호원의 보호를 받기도 합니다. 그런데 우리 하나님은 어떠실까요? 하나님은 정말 귀하고 소중한 분이지만, 어디에나 계십니다. ‘설마 이런 곳에까지 계시겠어?’ 싶은 그 자리에도 계십니다. 왜일까요? 하나님..

1분말씀 2025.06.28

[1분말씀] 시편 44:8_자랑할 것

(시 44:8, 개정) 『우리가 종일 하나님을 자랑하였나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에 영원히 감사하리이다 (셀라)』 사람들은 자랑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다른 사람의 자랑은 그다지 반갑지 않다는 점입니다. 내가 자랑할 때는 기분이 좋은데, 남이 자랑하면 왠지 모르게 마음이 불편해집니다. 아마도 다른 사람의 자랑을 들으면 나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지고, 열등감이 스며들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모두가 기분 좋게 자랑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다행히 그런 자랑이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을 자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인류의 창조자이시며, 온 우주의 주관자이십니다. 그분을 자랑할 때, 누구도 소외되지 않습니다. 누구도 비교당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높이고 찬송할 때, 그 기쁨은 나만..

1분말씀 2025.06.21

[1분말씀] 고린도전서 13:4_사랑은...

"사랑은 오래 참고" (고린도전서 13:4) 고린도전서 13장에서 말하는 사랑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오래 참음입니다. 이렇게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사랑은 최종 판단을 유보합니다. 또는 이렇게 말할 수도 있겠습니다. 사랑은 계속해서 기회를 줍니다. 우리는 누군가와의 관계가 힘들어지고, 더 이상 그 관계에 에너지를 쏟고 싶지 않을 때, 그 사람을 판단해 버립니다. 그리고 말합니다.“사람은 변하지 않아.”“그 사람은 고쳐 쓸 수 없어.”그렇게 판단하고 포기한 뒤에는, 관계를 끊거나 그 사람에 대한 모든 기대를 접게 됩니다. 하지만 사랑한다면, 또는 사랑하기를 원한다면, 최종 판단을 유보하고 다시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그것이 사랑입니다.

1분말씀 2025.06.14

[1분말씀] 시편 96:4_찬양하라!

"여호와는 위대하시니 지극히 찬양할 것이요" (시 96:4, 개정) 요새는 TV에 나온 맛집이라고 광고하는 음식점이 참 많습니다. 그런데 실제 가서 먹어 보면 그다지 맛이 없을 때가 많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제 알고 있습니다. 맛집의 음식이 맛이 있어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TV 프로그램과 음식점 간의 모종의 거래가 있기도 하다는 사실을요. 음식점은 TV 프로그램 제작자에게 돈을 주고, TV 프로그램에서는 맛집이라고 소개를 하는 것이죠.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여기에는 모종의 거래가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이유는 하나님이 위대하시기 때문입니다. 지극한 찬양은 그의 위대함에 대한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찬양으로 오늘 하루를 열어 봅시다. 할렐루야.

1분말씀 2025.06.07

[1분말씀] 시편 119:114_침묵 속 기다림의 기도

“주는 나의 은신처요 방패시라 내가 주의 말씀을 바라나이다.” (시편 119:114) 때로는 삶이 전쟁터 같다고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총알이나 화살이 빗발치는 전쟁터에 있다면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서 자신의 몸을 숨겨야 합니다. 은신처가 필요하죠. 방패로 자신의 몸을 보호해야 할 것입니다. 만약 그런 상황에 놓여 있다면 뭐를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할 것입니다. 삶이 그럴 때가 있죠. 도대체 무엇을 위해 기도해야 할지 모르겠다 싶을 정도로 혼란스럽고 절망적인 상황이요. 그러면 그저 하나님께로 피하십시오. 아무 말도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저 숨을 고르며 조용히 기다리십시오. 분명히 하나님께서 말씀해 주실 것입니다.

1분말씀 2025.05.31

[1분말씀] 시편 55:22_짐을 맡기라

"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원히 허락하지 아니하시리로다." (시편 55:22) 짐을 어떻게 하나님께 맡길 수 있을까요? 방법은 단 한 가지, 기도입니다. 내가 지고 있는 무겁고 복잡한 문제들을 하나님께 그대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하지만 말만 한다고 문제가 곧바로 해결될까요? 내가 원하는 대로 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그러나 시편 기자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가지 확실한 진리를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붙드시는 분이라는 것입니다.내 짐을 하나님께 맡길 때, 하나님은 내가 흔들리지 않도록, 그리고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 있게 붙잡아 주십니다.하나님께 짐을 맡기십시오. 그리고 결과를 두려워하지 말고 한 걸음씩 걸어가 보십시오.

1분말씀 2025.05.24

[1분말씀] 이사야 64:8_말랑말랑하게

"우리는 진흙이요 주는 토기장이시니 우리는 다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이니이다" (이사야 64:8) 나이가 들수록 몸은 굳고, 생각도 경직되기 쉽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멈추지 말고 날마다 날마다 변화되어야 합니다. 열심히 예수님을 닮아간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완전한 상태에 이를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셔서 그의 품에 안길 때까지 진흙처럼 말랑말랑한 상태로 살면 좋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손대시는 대로 빚어질 수 있도록 말입니다.

1분말씀 2025.05.17

[1분말씀] 누가복음 22:42_내 뜻과 하나님의 뜻

“이르시되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니” (누가복음 22:42)이 장면에서 하나님의 뜻과 예수님의 소원은 충돌합니다. 예수님은 자기 앞에 놓인 고난의 잔을 피하길 원하셨습니다. 하지만 그분은 하나님의 뜻이 자신과 다를 수 있음을 짐작하고 계셨습니다. 이 장면은 우리에게 중요한 통찰을 열어 줍니다. 곧, 세상의 모든 일이 언제나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만 흘러가지는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예수님께도 선택의 여지가 있었습니다. 그는 고난을 피할 수도 있었고, 실제로 그것이 그의 인간적인 바람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 예수님은 자신의 뜻을 내려놓습니다. 자기가 원하는 일이 반드시 선한 결과를 낳는 것..

1분말씀 2025.05.09

[1분말씀]시편 126:6_왜 울까요?

(시 126:6, 개정)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씨를 뿌리러 나가는데, 왜 울까요? 씨를 뿌리는 일이 너무 힘들어서일까요? 물론 농사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논밭으로 나갈 때마다 눈물을 흘리며 나가는 사람은 드뭅니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이유는, 눈앞의 현실이 너무나 암담하기 때문입니다.희망은 누구나 가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희망이 실제로 이루어질 거라고 믿기 어려울 때, 사람은 웁니다. 희망이 고문이 될 것 같을 때, 차라리 기대를 접기도 하지요. 하지만 성경은 말합니다. 그럴 때라도, 울더라도, 씨를 뿌리러 나가야 한다고. 지금은 눈물로 시작되지만, 하나님께서 반드시 기쁨의 곡식 단을 안고 돌아오게 하실 것입니다.

1분말씀 2025.05.03

[1분말씀] 시편 111:3-4_결국

"그 의가 영원히 서 있도다...여호와는 은혜로우시고 자비로우시도다" (시편 111:3-4) 우리는 오늘 무슨 일이 일어날지조차 알지 못합니다. 5년 후, 10년 후는 더욱 알 수 없고, 100년 후, 200년 후는 상상조차 어렵습니다. 사람이 죽은 이후에 어떻게 되는지, 정확히 아는 사람도 없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는 확실합니다. 하나님의 의는 영원히 서 있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영원히 우리를 붙잡고 계십니다. 그렇다고 해서 하나님이 우리를 붙잡아 괴롭게 하시는 분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은혜로우시고 자비로우신 분입니다. 그러니 어떤 상황에 처해 있든, 지나치게 걱정하지 마십시오. 결국은 다 잘될 것입니다.

1분말씀 2025.04.26

[1분말씀] 히브리서 11:8_아브라함의 순간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히브리서 11:8) 우리가 살아가는 대부분의 순간에는 믿음이 그리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냥 살던 대로 살면 되고, 확률이 높은 쪽을 선택하거나 내가 원하는 쪽으로 나아가면 됩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의 순간, 즉 믿음이 절실히 요구되는 때가 있습니다. 나의 생명이 심각하게 위협을 받거나, 확률이 현저히 낮은 쪽을 선택해야 하거나, 내가 원하지 않는 쪽으로 나아가야 할 때가 있습니다. 이런 시간이 닥치면 당연히 두렵고 떨리고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믿음의 발걸음을 내딛어야 할지 아니면 도망가야 할지 주저하게 됩니다. 믿음의 선택인지 무모한 시도인지 헷갈리기도 합니다. 이때의 기준은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이 확실하다면 또는 명료한 하나님의 약속이 ..

1분말씀 2025.04.19

[1분말씀] 시편 77:12_하나님의 모든 일과 행하심

"또 주의 모든 일을 작은 소리로 읊조리며 주의 행사를 낮은 소리로 되뇌이리이다" 시편 77:12 (개정) 때때로 우리는 하나님께 답답한 마음을 느낍니다. 기도에 응답하지 않으시는 것 같고, 마치 내게 관심조차 없는 분처럼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도대체 하나님이 나를 위해 무엇을 해주셨나?” 하고 원망이 밀려오기도 하지요.하지만 잠시 멈추어 찬찬히 생각해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행하신 일들은 참으로 많습니다. 단지 우리가 그것을 너무 당연하게 여기거나, 쉽게 잊어버리는 경향이 있을 뿐입니다.시편 기자처럼, 하나님께서 내 삶 가운데 베풀어주신 일들을 조용히 읊조리고, 그분의 행하심을 되뇌어 보십시오. 그러면 알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결코 멈추지 않았고,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향한..

1분말씀 2025.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