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내가 전한 복음은 사람의 뜻을 따라 된 것이 아니니라. 이는 내가 사람에게서 받은 것도 아니요 배운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 말미암은 것이라." (갈라디아서 1:11-12) 사도 바울은 율법에 정통한, 신에 대한 확고한 지식을 가진 자였습니다. 그는 신의 뜻을 누구보다 잘 안다고 자부했습니다. 그런 그의 삶에 예수 그리스도의 빛이 강렬하게 비추었습니다. 그가 쌓아 올린 신에 대한 견고한 지식의 탑은 뿌리부터 흔들렸고, 그동안 당연하게 여겼던 모든 해석은 허물어져 내렸습니다. 그를 가르쳤던 존경하는 스승들의 가르침 또한 허망하게 부서져 내렸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가 그에게 임한 순간, 그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하나님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