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이란 2

[틸리히조직신학3_176-183] 47. 우리는 예수를 얼마나 알 수 있을까?

원래 이 부분의 제목은 "신앙과 역사적 회의주의"입니다. 하지만 저는 "우리는 예수를 얼마나 알 수 있을까?"로 제목을 붙였습니다. 틸리히가 붙여 놓은 제목을 보면 별로 중요하지 않는 내용을 언급하고 있는 것 같지만 제가 볼 때는 이 부분이 이 책에서 제일 중요한 내용인 것 같습니다. 틸리히의 그리스도론을 공부하면서 제가 궁금했던 질문은 "어떻게 해야 우리가 예수와 같은 새로운 존재가 될 수 있을까?"였습니다. 예수가 위대한 존재라는 것은 너무 잘 알고 있고 인정하고, 틸리히가 말한 것처럼 예수가 새로운 존재라는 사실도 저는 믿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 나도 예수와 같은 새로운 존재가 될 수 있을지 궁금했습니다. 그런데 틸리히의 조직신학은 그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을 하고 있지 않은 것 같아서 좀 답답했습니..

믿음은 궁극적인 관심이다_폴 틸리히 "믿음의 역동성" (1장 중심)

[책리뷰] 폴 틸리히 "믿음의 역동성" (1장 중심) “믿음의 역동성”은 폴 틸리히(1886-1965)의 저서 중 “존재의 용기”와 더불어 가장 널리 읽힌 책 중에 한 권입니다. 믿음이란 무엇인지 20세기에 가장 저명한 신학자 중 한 사람인 틸리히의 생각을 알 수 있다는 그 하나만으로도 이 책은 읽을 만한 가치가 있는 책입니다. 믿음이라는 주제는 기독교에서 가장 오래된 주제이면서 종교개혁의 원동력이 되었던 의미 있는 주제이기도 합니다. 동시에 이해하기 쉬운 듯하면서도 파고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어려운 주제이기도 합니다. 이 책은 여섯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장, 믿음이란 무엇인가? 2장, 믿음이 아닌 것은 무엇인가? 3장, 믿음의 상징들 4장, 믿음의 유형들 5장, 믿음의 진정성 6장, 믿음의 ..

틸리히 신학 2019.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