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죄는 무엇인가? 원죄는 원래 있는 죄, 본연의 죄, 근본적인 죄라는 의미를 가집니다. 모든 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죄를 의미합니다. 원죄론에 따르면 모든 인간은 이 세상에 나온 순간부터, 혹은 생명으로 간주되는 순간부터 이미 죄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원죄론에 따르면 어린아이도 죄가 없다고 할 수 없습니다. 원죄론을 처음 만든 것은 아우구스티누스는 아니지만 그에 의해서 확립되고 널리 퍼지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원죄론이 확립된 것은 5세기 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우구스티누스는 그의 고백록에서 원죄에 대해서 언급하고 유아 세례의 근거로서 원죄론을 사용합니다. 원죄론의 요점은 최초의 인간인 아담이 죄를 지었고 그 죄의 본성이 마치 유전병처럼 후손들에게 전달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보통 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