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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법은 인간에게 그의 본질적인 본성, 즉 하나님과 다른 인간과 자신에 대한 그의 참된 관계를 보여준다. (128)
그가 마땅히 있어야만 하는 상태를 봄으로써 자신을 상실할지도 모른다는 불안에 의해서 이끌리는 인간은 의지의 노예성을 무시한 채 그의 힘으로 그의 본질적인 존재를 실현할 수 있다고 믿고서 그가 상실한 것을 다시 얻으려고 시도한다. (128-129)
사랑은 소외의 상태 속에서는 필연적으로 명령이 된다. 그러나 사랑은 명령될 수 없다. 사랑이 명령될 수 없는 것은 사랑이란 명령이 주어지기 이전에 명령된 것을 선행하고 있고 성취하고 있는 재결합의 힘이기 때문이다. (129)
율법주의가 자기 구원의 한 방법으로 시도될 때마다 이 시도는 파국으로 끝나고 만다. (129)
율법주의의 왜곡성은 율법주의가 명령적인 법에 대한 진지한 순종에 의해서 소외의 상태를 극복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데에 있다.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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