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27:7, 개정) 『여호와여 내가 소리 내어 부르짖을 때에 들으시고 또한 나를 긍휼히 여기사 응답하소서』 '긍휼'은 불쌍히 여겨 돌보아 준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긍휼을 바랍니다. 인간이 지구를 지배하며 모든 피조물 가운데 으뜸인 것처럼 살아가고 있지만, 동시에 인간은 나약한 존재이기도 합니다. 인간이 가진 능력 때문에 취약성을 스스로 인식하지 않으면 오만해지기 쉽습니다. 어느새 넘어지거나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하나님께 긍휼을 바랄 때 우리는 우리가 가진 연약함을 다시 돌아보게 됩니다. 긍휼을 구하는 기도는 우리를 겸손하게 합니다. 반드시 필요한 기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