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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18:20, 개정)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사람들은 큰 교회를 좋아합니다. 프로그램이 잘 짜여 있고 목사님이 좋고 관리가 체계적이라는 등 여러 가지 이유를 대지만 아마도 가장 큰 이유는 교회가 크고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사람들은 웅장한 건물과 고급 악기와 훌륭한 음향 시설과 안락한 의자를 통해 하나님의 위대함을 느끼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거기에 예수님은 없습니다. 예수님은 흠이 많고 연약한 사람들 사이에 있습니다. 일요일에 겨우 일어나 교회에 왔지만 의자에 앉아서 졸고 있는 사람, 예배에 집중하지 못하고 수시로 왔다 갔다 하는 사람, 몸이 아파서 고통을 참으며 간신히 버티고 있는 사람, 여러 가지 걱정으로 속이 시꺼멓게 타고 있는 사람, 예수님은 이런 사람들을 붙잡고 도우면서 그들 가운데 계십니다. 사람들을 잘 보십시오. 그곳에 예수님이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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