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철학 2

[러셀철학수업] 아테네의 문화

아테네는 페르시아와 치른 두 차례의 전쟁에 승리를 한 이후부터 대번영의 시기를 맞는다. 기원전 490년에는 페르시아의 다리우스 왕과 전쟁을 벌여 승리했고 기원전 480-479년에는 다리우스 왕의 아들인 크세르크세스에 대항해 승리를 거두면서 아테네는 번영의 길로 들어섰다. 이러한 격변 속에서 아테네와 경쟁 관계에 있었던 스파르타는 자신들의 영토를 지키는 데에만 관심을 기울였기 때문에 대 페르시아 동맹을 결성할 때 아테네는 그리스를 이끄는 위치를 차지할 수 있었다. 아테네의 번영은 페리클레스의 영도 아래 절정에 달했다. 기원전 460년경부터 430년경까지 약 30년 동안 페리클레스는 시민들의 선거의 결과에 의해 아테네를 다스릴 수 있었다. 그리스의 비극이 유명한데, 이 당시에 활동했던 작가로는 아이스클로스,..

[러셀철학수업] 파르메니데스

파르메니데스는 유명하다고 해야 할까, 유명하지 않다고 해야 할까? 좀 헷갈린다. 나는 파르메니데스라는 이름에 익숙하다. 2000년 동안 주로 형이상학적 철학을 발전시킨 서양 철학의 아버지 격이라고 해야 할까? 플라톤 이전에 누가 있었느냐라고 물어본다면, 피타고라스보다는 파르메니데스가 더 많이 언급될 것이다. 피타고라스는 수학 공식이 있기 때문에 유명하기는 하지만 철학 쪽에서는 그리 언급되는 인물은 아니다. 파르메니데스는 헤라클레이토스의 반대편에 있는 철학자이다. 헤라클레이토스는 모든 것은 변한다고 주장하고 파르메니데스는 변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주장한다. 파르메니데스는 기원전 5세기 전반기에 활동했던 철학자이다. 러셀은 파르메니데스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소개한다. 플라톤에 따르면, 소크라테스는 젊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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