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히브리서 12:2) 어릴 때 코끼리 코를 잡고 몇 바퀴 돈 뒤에 경주를 하는 게임을 한 기억이 납니다. 단순히 몇 바퀴 돌았을 뿐인데, 막상 뛰어보면 온몸이 휘청거리며 엉뚱한 방향으로 가는 자신을 발견하곤 했습니다. 불과 몇 초 만에 방향 감각을 잃어버리고 말죠. 방향을 잡기 위해서 목표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우리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상은 혼란스럽고, 끝없이 바쁘게 돌아갑니다. 분명히 앞을 향해 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어느 순간 방향을 잃고 갈팡질팡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반드시 뚜렷한 목표가 필요합니다. 믿음의 시작과 끝이 되시는 예수를 바라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