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말씀

[1분말씀] 시편 62편 1절_잠깐 정지

설왕은31 2024. 1. 20.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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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62:1, 개정)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오는도다』

 

저는 이 말씀을 읽고 잠시 멍하니 머물러 있으면 갑자기 세상이 고요해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어떻게든 살려고 발버둥 치고 도와달라고 소리쳐야 겨우 살아낼 수 있을 것 같은 이 세상에서 잠깐 '정지'하게 됩니다. 아무 말 없이 사랑하는 사람을 쳐다만 보고 있어도 저절로 입가가 올라가고 살아야겠다는 의지가 상승하는 것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그에게서 구원이 나올지 그렇지 않을지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왠지 그럴 것 같다는 마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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