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 5

[1분말씀] 요한계시록 1:16

(계 1:16b, 개정) 『그 얼굴은 해가 힘 있게 비치는 것 같더라』 사람은 강한 것 같으면서 약합니다. 광합성 작용을 해서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식물과는 달리 인간은 스스로 양분을 섭취해서 살아갈 힘을 얻습니다. 밝게 빛나는 태양 없이도 굳건하게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흐린 날이 이틀만 지속되어도 기분이 금방 처지게 되죠.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사람입니다. 그리스도인이 그리스도를 바라보아야 하는 이유는 사람에게 해가 필요한 이유와 비슷할 것입니다. 살아갈 힘을 얻게 됩니다.

1분말씀 2024.04.27

[1분말씀] 사도행전 6장 7절

[7]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하니라 사도행전을 읽고 있으면 거대한 말씀의 파도가 일고 있는 것 같습니다. 도저히 거부할 수 없을 것 같은 강력한 물결에 휩쓸려 사람들이 자기도 모르게 일어섰다가 엎드려지는 듯한 움직임을 보여줍니다. 이런 거대한 파도타기 같은 역사가 일어난다면 얼마나 신날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파도는 이천 년 전에 끝난 것이 아닐 것입니다. 신나는 복음의 파도를 기대해 봅니다.

1분말씀 2024.04.26

[1분말씀] 마태복음 25:15_재능대로

(마 25:15, 개정) 『각각 그 재능대로 한 사람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두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더니』 나는 몇 달란트를 받은 사람일까요? 어떤 사람은 가진 달란트가 많아 보이고 또 어떤 사람은 적은 달란트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우리가 받은 달란트를 서로 비교한다면 불평을 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다르게 생각해 볼 수도 있습니다. 달란트를 많이 받았다는 것은 그만큼 더 큰 책임을 부여받았다는 것이고 그에 따라서 더 많이 일을 해야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꼭 좋은 일만은 아니지요. 우리는 주어진 역할대로 그 일을 충실히 해내면 됩니다. 주인은 다섯 달란트를 받은 사람과 두 달란트 받은 사람을 똑같이 칭찬했습니다. 달란트에 대해서 불평을 할 것도..

1분말씀 2024.04.20

[1분말씀] 시편 11:1_어디로 피할까요?

(시 11:1a, 개정) 『내가 여호와께 피하였거늘』 다윗은 오랫동안 그의 대적으로부터 생명의 위협을 당했습니다. 물리적인 위협도 그에게 심한 스트레스가 되었겠지만 누군가가 그를 죽도록 미워한다는 사실 자체가 심각한 정신적 스트레스였을 것입니다. 증오에 증오로 맞설 수도 있었을 텐데, 다윗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피했습니다. 하나님께 하소연하고 하나님 앞에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살면서 주변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는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다윗도 예수님도 미움을 받았습니다. 그럴 때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디로요?

1분말씀 2024.04.13

[1분말씀] 요한계시록 21:19_색이 살아난다

(계 21:19, 개정) 『그 성의 성곽의 기초석은 각색 보석으로 꾸몄는데 첫째 기초석은 벽옥이요 둘째는 남보석이요 셋째는 옥수요 넷째는 녹보석이요』 요한은 휘황찬란한 천국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앞으로 이루어질 나라이기도 하지만 이미 시작된 나라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시민입니다. 사람은 무엇을 믿느냐에 따라서 각자 다른 세상을 보게 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하나님의 나라는 어떤 모습입니까? 회색벽의 칙칙한 건물로 둘러싸여 있는 우울한 도시입니까? 아니면, 총천연색의 영롱한 보석이 여기저기 반짝반짝 빛나고 있는 곳이어서 눈을 떠서 보기만 해도 즐거운 세상입니까?

1분말씀 2024.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