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 7

[1분말씀] 시편 146:10_영원히 대대로

(시 146:10, 개정) 『시온아 여호와는 영원히 다스리시고 네 하나님은 대대로 통치하시리로다 할렐루야』 이 땅에서 인간의 삶은 유한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삶은 무한합니다. 그 사실이 우리에게 위안을 줍니다. 세상이 위태로워 보이고 사람들의 삶이 불안해 보일지라도 하나님께서 계속 다스리시고 지키실 것입니다. 우리는 파국이나 멸망을 맞닥뜨리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보게 될 것이고 그 나라에서 살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삶이 아슬아슬하게 이어진다고 하더라도 결코 좌절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영원히 다스리고 대대로 통치하십니다. 할렐루야!

1분말씀 2024.11.30

[기독교조직신학개론] 6-1. 섭리 신앙과 악의 실재

* 설왕은 박사의 신학 수업 * 교재: 다니엘 밀리오리의 "기독교 조직신학 개론" 6. 하나님의 섭리와 악의 신비6.1.  섭리 신앙과 악의 실재 (p. 216-223) 세상에는 신의 섭리가 작동한다.세상에는 악이 실제로 존재한다. 밀리오리는 섭리 신앙과 악의 실재에 대해서 언급하기 시작할 때 자신 없는 소리를 합니다. '사상 체계'를 세우려는 유혹에 저항해야 한다고 말이죠. 악의 문제에 대해서 해결할 수 있는 이론 체계를 세우려는 것은 위험한 일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악의 문제에 대해서 신의 섭리로 이해하려고 시도할 수 있지만 그 시도는 성공하기 어렵고 견고한 체계를 억지로 구축한다면 그것이 더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밀리오리는 이렇게 말합니다.  왜냐하면 사상 체계는 실제로 우리가 아는 ..

[1분말씀] 시편 2:11-12_그에게 입맞추라

(시편 2편 11-12)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섬기고 떨며 즐거워할지어다. 그의 아들에게 입맞추라. 사랑에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표현을 해야죠. 하지만 사랑한다고 말을 한다고 해서 그 사랑이 충분하다고 여길 사람은 없습니다. 더 구체적인 방법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섬기고 떨며 즐거워해야 하는데, 어떻게요? 성경은 말합니다. 그 아들에게 입맞추라.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함으로써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1분말씀 2024.11.23

[1분말씀] 야고보서 1:22_왜 행동하지 않을까?

(약 1:22, 개정) 『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약 1:22, NRSV) 『But be doers of the word, and not merely hearers who deceive themselves.』  말씀을 듣는 것이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말씀을 행하는 것입니다. 아마 이 말에 동의하지 않을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아무리 소중한 교훈이라고 하더라도 실천하지 않으면 그 유익을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참 많은 사람이 말씀을 듣기만 하고 행동으로 옳기지 않습니다. 왜 그러는 걸까요? 각자 이유가 있겠지만, 아마도 믿음이 부족한 탓일 것입니다. 좋은 말씀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그 말씀대로 실천한다고 하더라도 성경에서 약속한 일이..

1분말씀 2024.11.16

[1분말씀] 시편 34:18_마음이 상한 자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를 가까이 하시고"  (시편 34:18) 영어 성경에 "마음이 상한 자"는 the brokenhearted로 나옵니다. 심장이 깨진 자라는 뜻인데 더 극적인 표현입니다. 어느 누구도 마음이 상하거나 깨지는 것을 좋아할 사람은 없습니다. 몸이 아플 때는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지만, 마음이 아플 때는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인지 그냥 둬도 되는 것인지 판단하기도 어렵고 어떤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도 모호하고 치료를 받는다고 나을 것이라고 확신할 수도 없습니다. 그런데 마음이 상할 때 우리에게 다가오는 의사 선생님이 있습니다. 바로 여호와 하나님입니다. 속상할 때 괴로워하지만 말고 우리에게 가까이 오시는 하나님께 우리의 마음을 보여 드립시다. 상한 마음이 빨리 안 나을 수도 있습니다...

1분말씀 2024.11.09

[1분말씀] 시편 46:8_하나님은 I?

"와서 여호와의 행적을 볼지어다." (시편 46:8) 지난주 토요일에 청년부 모임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성격 수업"이라는 책을 가지고 성경 공부를 하기로 했는데, 한 청년과 자신의 성격에 대해서 잠깐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그 친구와 저 모두 내향적인 성격인데, 둘 다 외향적인 성격을 부러워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대체로 내향적인 사람들은 외향적인 사람을 부러워합니다. 그런데 좀 억울한 마음이 들더라고요. 뭔가 열등한 성격을 타고난 것이 아닌가 싶어서요. 내향적인 사람은 외향성을 바라는데 외향적인 사람은 내향성을 지향하지 않거든요. 그런데 생각해 보니 하나님은 내향적이신 것 같아요. 하나님은 참 없는 듯이 계신 분입니다. 어디에나 계시지만 자신의 업적을 생색내거나 우리를 귀찮게 하지 않으십니다...

1분말씀 2024.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