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말씀 181

[1분말씀] 요한일서 4:8_하나님을 아는 사람은

(요일 4:8, 개정)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스스로가 하나님을 아는 사람인지 아닌지 판단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하나님을 아는 사람은 사랑합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사랑하지 않습니다. 물론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 중에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아는 사람 중에는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없습니다. 하나님 아시죠? 그렇다면 그 지식은 사랑으로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머릿속에 머물러 있지 않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을 잘 아는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1분말씀 2021.12.11

[1분말씀] 시편 46:10_가만히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현대인의 문제점 중 하나가 너무 많은 것을 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별히 화면을 많이 봅니다. 예전에는 TV 화면을 많이 봤지만 요새는 휴대폰 화면을 많이 봅니다. 휴대폰을 보고 있으면 계속 새로운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글자도 나오고 그림도 나오고 동영상도 나옵니다. 이렇게 많은 정보를 받아들이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잘 파악할 수 있을까요? 아닙니다. 오히려 세상 풍조에 휩쓸려 다니기 쉽습니다. 요새 같이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에 더 필요한 것이 바로 '가만히 있는 시간'입니다. 오히려 가만히 있어야 하나님의 활동이 감지되고 하나님의 뜻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하루에 5분만이라도 '가만히' 있어 봅시다.

1분말씀 2021.12.04

[1분말씀] 그리스도인의 대화 주제는?_갈라디아서 3:28

(갈 3:28, 개정)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 유유상종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비슷한 사람들끼리 어울린다는 말이죠. 유유상종하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행동입니다. 사람들은 자신과 비슷한 점이 있는 사람과 연대감을 느낍니다. 그래서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고향이나 출신 학교 같은 것을 물어보고 공통점을 발견하면 대화를 시작하죠. 정말 어울릴 것 같지 않는 사람도 뜻밖의 연결 고리를 발견하면 급속하게 친해지기도 합니다. 그리스도인에게는 커다란 연결 고리가 있습니다. 바로 예수님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에게는 예수님이 대화의 가장 큰 주제가 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된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그리..

1분말씀 2021.11.26

[1분말씀] 그리스도인답게_빌립보서 1:27

(빌 1:27, 개정)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 사람은 사람답게 살아야 합니다. 두루뭉술한 말이지만 우리는 이런 말을 들으면 인간의 존엄성과 인간이 지켜야 할 윤리, 인간이 기본적으로 받아야 하는 대우와 같은 것에 대해서 생각하게 됩니다.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것과 사람답게 사는 것과는 다른 것이죠. 우리는 사람이면서 또한 그리스도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리스도인답게 살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모양을 하는 것과 그리스도인답게 사는 것은 다릅니다. 십자가 목걸이를 하거나 주일에 교회에 가는 것, 밥 먹기 전에 기도하는 것 등은 중요한 그리스도인의 모양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전부일 수는 없습니다. 특별히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우리는 그리스도의 복음에 어울리는 태도를 가지고..

1분말씀 2021.11.13

[1분말씀] 예레미야 1:12

(렘 1:12, 개정)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네가 잘 보았도다 이는 내가 내 말을 지켜 그대로 이루려 함이라 하시니라』 사람들은 약속을 합니다. 약속은 미래에 일어나는 일에 대한 말이기 때문에 백 퍼센트 지킬 수는 없습니다. 아무도 앞날을 장담할 수 없습니다. 너무 뻔한 약속은 별다른 감흥이 없지만, 지금의 상황과는 전혀 다른 미래에 대한 약속은 듣는 사람을 희망에 부풀게 합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지킬 수 없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희망을 주기 위한 약속을 하기도 합니다. 때로는 듣는 사람도 그것이 일어나기 힘든 일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약속의 말 자체로 힘을 얻기도 합니다. 우리 하나님의 약속은 우리의 마음을 들뜨게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반드시 그 약속을 지킵니다. 그때를 알 수 없다고 포기하..

1분말씀 2021.11.06

[1분말씀] 시편 119:17

(시 119:17, 개정) 『주의 종을 후대하여 살게 하소서 그리하시면 주의 말씀을 지키리이다』 (시 119:17, 새번역) 『주님의 종을 너그럽게 대해 주십시오. 그래야 내가 활력이 넘치게 살며, 주님의 말씀을 지킬 수 있습니다.』 시편 119편 17절 말씀은 개정역의 번역보다는 새번역이 더 이해하기 좋은 것 같아서 위에 같이 적어 놓았습니다. 개정역은 시인이 마치 하나님께 살려 달라고 요청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가 아니라 시인은 하나님께 자신을 너그럽게 대해 달라고 간구하고 있습니다. 그래야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사는 데 정말 필요한 것은 나의 열심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함이 아닐까요? 오늘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너그럽게 대해 주시기를 바라고 기도합니다.

1분말씀 2021.10.30

[1분말씀] 시편 138:3

(시 138:3, 개정) 『내가 간구하는 날에 주께서 응답하시고 내 영혼에 힘을 주어 나를 강하게 하셨나이다』 시인은 자신이 하나님을 부른 날에 하나님께서 응답하셨고 힘을 주셨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일반적인 진리를 선포하는 것이 아니라 시인이 자신의 경험을 말하고 있습니다. 문장의 시제가 과거형으로 되어 있죠. 살다 보면 힘이 빠질 때가 있습니다. 상황이 극도로 절망적이지 않더라도 어려운 삶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거나 너무 오랫동안 고생을 하면 맥이 빠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을 불러도 아무런 변화가 일어날 것 같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을 가집니다. 그래서 시인은 기억합니다. 과거에 하나님이 응답하시고 힘을 주셨던 경험을 기억합니다. 그 기억은 시인이 다시 하나님을 부를 수 있도..

1분말씀 2021.10.23

[1분말씀] 빌립보서 1:11 의의 열매

(빌립보서 1장 / 개역개정) 11.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기를 원하노라 예수님을 통해서 오는 의로움은 무엇일까요? 의로움은 올바른 관계를 뜻합니다. 하나님과의 좋은 관계 그리고 이웃과의 좋은 관계 모두 의로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이웃을 향해 문을 활짝 열고 많은 이들과 좋은 관계를 맺으면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또한 그것이 바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이 됩니다. 우리의 삶을 통해서 많은 열매를 거두어야 하겠지만 무엇보다도 의의 열매가 가득한 귀한 하나님의 자녀 되시길 기원합니다.

1분말씀 2021.10.16

[1분말씀] 시편 145:3_크게 크게 찬양하라

(시 145:3, 개정) 『여호와는 위대하시니 크게 찬양할 것이라 그의 위대하심을 측량하지 못하리로다』 우리는 하나님을 크게 찬양해야 합니다. 왜 그래야 할까요? 시인은 그 이유를 찾았습니다. 하나님은 크신 분이기 때문에 우리는 크게 찬양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아무리 크게 찬양해도 하나님의 크심에는 이르지 못한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이 세상 어느 곳에도 하나님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고 얼핏 봐도 세상은 참 크고 아름다우며 자세히 보면 볼수록 신기하고 놀랍습니다. 오늘은 마음으로만 감탄하지 말고 옆에 있는 사람도 들을 수 있도록 크게 크게 찬양합시다.

1분말씀 2021.10.09

[1분말씀] 시편 93:4_많은 물소리와 큰 파도

(시 93:4, 개정) 『높이 계신 여호와의 능력은 많은 물소리와 바다의 큰 파도보다 크니이다』 시인은 하나님의 능력을 많은 물 소리와 바다의 큰 파도와 비교합니다. 큰 파도는 비교나 비유의 대상이 될 때가 많은데 "많은 물소리"는 성경에 나온 독특한 표현 중에 하나이죠. 시인은 많은 물소리를 들을 때 이 소리가 참 위대하다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많은 물소리"를 듣고 있으면 그 소리에 압도당하게 됩니다. 아주 큰 소리인데 기분 나쁘지 않은 소리이고 광광대는 듯한 물소리를 듣고 있으면 어느 순간 머릿속이 하얘지는 느낌도 듭니다. 그 소리보다도 하나님은 더 위대하다고 시인은 표현하고 있습니다. 좋은 표현입니다. 자신의 경험을 통해 "하나님은 OO보다 위대하다"는 독특한 고백 하나 정도 마음에 품고 살면..

1분말씀 2021.10.02

[1분말씀] 로마서 8:39_끊을 수 없다니까

(로마서 8:29)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누군가로부터 사랑받는다는 것은 참 행복한 일입니다. 사람들은 다 사랑받고 싶어 하죠. 길을 가다가 가끔 요란한 소리를 내면서 지나가는 자동차를 보면 신경이 곤두서면서 짜증이 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저 사람도 사랑받고 싶어서 저러는 걸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나 좀 봐달라는 소리로 들리기도 합니다. 사랑받기 위한 절규인 것 같기도 하고요. 내가 잘하지 않는 이상 다른 사람에게 사랑받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사랑받으려면 또는 사랑을 유지하려면 노력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사랑은 다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지 않기 위해서 노력을 하더라도 하나님의 사랑은 막을 수 없습니..

1분말씀 2021.09.24

[1분말씀] 시편 133:1_선하고 아름다운 사람 되는 법

시편 133:1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2021년 추석 명절이 코 앞에 다가왔습니다. 추석에 즐거움이 넘치는 이유는 형제자매들이 함께 모이기 때문입니다. 특별한 일을 하지 않아도 그리고 대단한 구경거리가 없어도 또는 맛있는 음식이 전혀 없어도 우리는 함께 모이는 것만으로도 기쁨을 느끼고 서로에게 위로가 되고 힘이 됩니다. 시편 기자도 형제자매들이 연합하여 함께 사는 것 자체가 선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선'도 이렇게 단순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함께 모여서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것, 이것은 분명 하나님 보시기에도 선하고 아름다운 일일 것입니다. 선하고 아름다운 사람이 되는 방법, 참 쉽죠?

1분말씀 2021.09.17

[1분말씀] 시편 119:27_하나님의 기이한 일들

(시 119:27, 개정) 『나에게 주의 법도들의 길을 깨닫게 하여 주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주의 기이한 일들을 작은 소리로 읊조리리이다』 세상에는 예측할 수 있는 일도 있지만 예측할 수 없는 일도 있습니다. 예측할 수 있는 일만 세상에 일어났다면 세상에는 예수님도 태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예수님의 탄생은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었던 하나님의 기이한 일이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서 세상을 다스리는 법도의 길을 깨닫게 되면 하나님께서 하셨던 기이한 일을 기억하게 되고 또한 앞으로 일어날 기이한 일들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기이한 일들을 기대할 수 있다면 하루하루의 삶이 더 신나고 즐거울 것입니다. 삶은 지루한 일들이 반복되는 것 같지만, 하나님은 기이한 일을 준비하고 계시고 그 일들은 반..

1분말씀 2021.09.10

[1분말씀] 마태복음 22:21_삶의 균형

(마 22:21, 개정) 『그런즉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다고 믿습니다. 성경은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세상에서 반드시 해야 할 일이 있고 또한 책임져야 하는 일이 있습니다. 그것들 역시 충실히 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세상에서 해야 할 일을 무시하지 않으시고 그 의무와 책임을 지라고 말씀하십니다. 반대로 우리가 반드시 바쳐야 하는 하나님의 것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께 바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벌주시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우리의 삶의 균형이 무너지고 우리는 가이사의 백성으로만 살게 됩니다. 우리는 이 나라의 백성으로도..

1분말씀 2021.09.04

[1분말씀] 시편 37:5_맡기고 의지하라

(시 37:5, 개정)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세상살이가 마음대로 뜻대로 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인지 모르거나 한참을 가다가도 제대로 가고 있는지 의심이 될 때도 있습니다. 그러면 갑자기 멈춰 서기도 합니다. 아무것도 손에 안 잡히기도 합니다. 그럴 때 너무 걱정하지 말고 하나님의 인도를 구합시다. 내가 다 해내야 한다는 생각도 내려놓읍시다. 하나님을 의지하면 하나님께서 이루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인도하실 곳과 하나님께서 이루어내실 것을 기대하면서 하나님을 의지합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알지 못했던 아름다운 길로 인도하시고 우리가 상상조차 못 했던 놀라운 일을 이루어내실 것입니다. 하나님께 맡기고 의지하면서 하나님과 함께 걸으십시오.

1분말씀 2021.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