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말씀 186

[1분말씀] 시편 34:1_반드시 잘하실 거니까

(시 34:1, 개정) 『내가 여호와를 항상 송축함이여 내 입술로 항상 주를 찬양하리이다』 (시 34:1, 새번역) 『내가 주님을 늘 찬양할 것이니, 주님을 찬양하는 노랫소리, 내 입에서 그치지 않을 것이다.』 (시 34:1, 공동) 『나 어떤 일이 있어도 야훼를 찬양하리라. 주를 찬양하는 노래 내 입에서 그칠 날이 없으리라.』 (시 34:1, NRSV) 『I will bless the LORD at all times; his praise shall continually be in my mouth.』 '송축'이라는 단어를 찾아봤습니다. '송축'은 '기릴 송'에 '빌 축'으로 이루어진 단어입니다. 표준국어대사전에 "경사를 기리고 축하함"이라는 뜻으로 나와 있습니다. 국어사전에 나온 의미로 보면 여호와를 송..

1분말씀 2023.07.29

[1분말씀] 빌립보서 1:27_그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빌립보서 1:27상)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 이야기가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까요? '춘향전' 이야기를 들은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서로 다른 삶을 살게 될까요? 이야기를 듣고 지나쳐 버린다면 그 이야기는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못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야기를 듣고 그 이야기를 마음에 새긴다면 달라지죠. 그 이야기가 비록 소설이라고 할지라도 중요하게 받아들인 이야기는 두고두고 삶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복음을 들었습니다. 세상을 사랑해서 사람을 사랑해서 죽기까지 변함없는 사랑의 선택을 한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에 달려 죽었지만 결국 사망의 권세를 이기고 부활하셨습니다. 우리가 들은 복음의 핵심입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받아들인 사람과 그렇지 않은 ..

1분말씀 2023.07.22

[1분말씀] 시편 5:3_잘 보겠습니다

(시 5:3, 개정) 『여호와여 아침에 주께서 나의 소리를 들으시리니 아침에 내가 주께 기도하고 바라리이다』 (시 5:3, NRSV) 『O LORD, in the morning you hear my voice; in the morning I plead my case to you, and watch.』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십니다. 아침에도 들으시고 낮에도 들으시고 밤에도 들으십니다. 아무 때나 기도해도 되지만 그래도 아침 기도가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시편 5:3에 보면 시편 기자는 아침에 하나님께 기도하고 바랄 것이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바라리이다"라고 번역한 단어는 원어를 찾아보면 '바란다'라는 뜻보다는 '잘 지켜본다'는 뜻에 더 가깝습니다. 그래서 NRSV 성경에서는 watch로 번역했습니..

1분말씀 2023.07.15

[1분말씀] 이사야 53:4_그가 당한다

(사 53:4상, 개정)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사 53:4, NRSV) 『Surely he has borne our infirmities and carried our diseases;』 우리는 고통을 당하면 고통의 원인이 사라지기를 바랍니다. 슬픈 일이 생기면 얼른 눈물이 마르기를 원하죠. 그리고 기도합니다.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고통과 슬픔을 한 순간에 해결해 주실 수도 있을 것이라고 믿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생각과 믿음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고통과 슬픔을 날려 버리지 않으시고 오히려 우리의 고통과 슬픔 안으로 들어오십니다. 그래서 함께 고통을 당하시고 같이 슬픔을 느끼십니다. 우리의 삶이 아플 때 ..

1분말씀 2023.07.08

[1분말씀] 시편 119:64_사랑에 빠진 자

(시 119:64, 개정)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이 땅에 충만하였사오니 주의 율례들로 나를 가르치소서』 시편 기자의 감수성이 대단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지구에 가득 차 있다고 느낍니다. 그의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하나님이 그를 사랑한다는 표시로 보였으니까 그렇게 말할 수 있었겠지요? 아마도 그는 자신이 들이쉬고 내쉬는 숨을 통해서도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충만하게 느껴져서 시편 기자는 가만히 있지를 못합니다. 하나님께 주의 율례를 가르쳐 달라고 요청합니다. 하나님을 알고 싶어서 안달이 났습니다. 순간마다 장면마다 사랑이 넘치는 삶을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럴 수 있다면 인생이 하나의 로맨스 영화 같을 텐데요. ^^

1분말씀 2023.07.01

[1분말씀] 시편 105:7

(시 105:7, 개정) 『그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이시라 그의 판단이 온 땅에 있도다』 분명히 잘못되어 가고 있는 일이 보일 때가 있습니다. 만약에 내가 그 일이 일어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면 시도해 보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또는 꼭 잘 되었으면 좋겠는데 내 생각으로는 도저히 잘 안 될 것 같은 일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들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냥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놔두면 될까요? 어차피 해도 변화는 일어나지 않을 테니까요. 그럴 때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한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에는 분명히 한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한계가 없으십니다. 자신의 생각을 잠시 내려놓고 하나님의 거대한 판단이 우리가 사는 이 땅에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잘 안 될 것 같은 일이지..

1분말씀 2023.06.24

[1분말씀] 시편 131:1_힘을 쓸 일, 힘을 뺄 일

(시 131:1, 개정) 『여호와여 내 마음이 교만하지 아니하고 내 눈이 오만하지 아니하오며 내가 큰일과 감당하지 못할 놀라운 일을 하려고 힘쓰지 아니하나이다』 살다 보면 힘을 써야 할 일이 있고 힘을 빼야 하는 일이 있습니다. 모든 일에 힘을 쏟을 수는 없습니다. 사람에게는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시인은 큰일과 감당하지 못할 놀라운 일에는 힘을 뺀다고 말합니다. 현명한 자세입니다. 괜히 이런 일에 힘을 써 봐야 힘만 들고 아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만약 큰일과 감당하지 못할 놀라운 일에 힘을 쓴다면, 자신이 진짜 해야 하는 일에는 소홀할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교만과 오만 때문에 인생에 잔뜩 힘이 들어간다면 결국 고꾸라지고 말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힘을 써야 하는 일과 힘을 빼..

1분말씀 2023.06.17

[1분말씀] 시편 96:4_지극히 찬양하라

(시 96:4, 개정) 『여호와는 위대하시니 지극히 찬양할 것이요 모든 신들보다 경외할 것임이여』 우리 하나님은 위대하십니다. 우리가 찬양을 하지 않아도 하나님은 위대하십니다. 우리가 찬양을 한다고 해서 하나님이 더 위대해지시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자신의 위대함을 잘 알고 계십니다. 우리가 보통 다른 사람을 칭찬할 때는 그 사람을 위해서 합니다. 수고했다고 격려하거나 그 방향으로 계속 밀고 나가라고 독려하는 차원에서 칭찬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은 하나님을 위해서라기보다는 우리 자신을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의 위대함을 인식하고 있지 않으면 다른 신들을 두려워하게 되기 쉽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을 지극히 찬양해야 합니다. 할렐루야!

1분말씀 2023.06.10

[1분말씀] 시편 93:1_여호와께서 다스리시니

(시 93:1, 개정) 『여호와께서 다스리시니 스스로 권위를 입으셨도다 여호와께서 능력의 옷을 입으시며 띠를 띠셨으므로 세계도 견고히 서서 흔들리지 아니하는도다』 때로는 세상이 돌아가는 상황이 심상치가 않은 것 같습니다. "이러다가 다 죽어"라는 외침이 어디선가 들려오는 느낌을 받을 때도 있습니다. 그러면 사실 희망이 꺾이고 맥이 풀립니다. 나라도 살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자기의 이익만을 추구하기도 하죠. 하지만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께서 다스리신다는 사실입니다. 세상이 흔들리는 것 같아도 우리 하나님께서 중심을 잡고 계십니다. 역사는 결국 진보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을 때 우리는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데 협력할 수 있습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다스리십니다. 할렐루야!

1분말씀 2023.06.03

[1분말씀] 잠언 27:21_칭찬해 보면 안다

(잠 27:21, 개정) 『도가니로 은을, 풀무로 금을, 칭찬으로 사람을 단련하느니라』 (잠 27:21, 새번역) 『도가니는 은을, 화덕은 금을 단련하듯이, 칭찬은 사람됨을 달아볼 수 있다.』 (잠 27:21, 공동) 『도가니에서 금이나 은을 제련하듯 칭찬해 보아야 사람됨을 안다.』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시간이 많이 드는 일입니다. 어느 정도 알아갔다고 생각하는 순간 예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을 보고 놀라기도 합니다. 오늘 잠언 말씀을 보면 어떤 사람의 사람됨을 알아보는 지혜를 얻을 수 있습니다. 칭찬해 보는 것이지요. 칭찬했을 때 고개를 숙이며 겸손함을 보이는 사람이라면 알곡과 같은 사람이고, 반대로 칭찬을 받고 기고만장해지는 사람이라면 쭉정이 같은 사람이겠지요. 다른 사람..

1분말씀 2023.05.27

[1분말씀] 에베소서 5:21_서로 복종하라

(엡 5:21, 개정)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 (엡 5:21, NRSV) 『Be subject to one another out of reverence for Christ.』 성경에서는 사랑을 가르칩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을 사랑할 때 어떻게 그리고 어느 정도 사랑하면 될까요? 에베소서 말씀을 보면 예수 그리스도에게 대하듯 서로에게 복종하는 수준까지 사랑하라고 말합니다. 복종하라는 말은 상대방을 말을 잘 듣고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그대로 해 주라는 것이죠. 그것도 억지로 하지 말고 예수님께 하듯이 진심으로 행하라고 말합니다. 에베소서 5장 21절 다음을 보면 특별히 남편과 아내 사이에 이런 사랑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나의 배우자에게 이 말씀처럼 사랑을 실천해 ..

1분말씀 2023.05.20

[1분말씀] 에베소서 4:26_화를 내라

(엡 4:26, 개정)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엡 4:26, NRSV) 『Be angry but do not sin; do not let the sun go down on your anger,』 영어 성경을 보면 "화를 내라"Be angry고 나와 있습니다. 물론 무조건 화를 내라는 말이 아니고 화를 내야 할 때는 참지 말고 화를 내도 좋다는 말씀일 것입니다. 하지만 화가 나더라도 죄를 짓지 말라고 말합니다. 화가 나더라도 오래 화를 품지 말고 해가 질 때까지는 화를 식히라고 말합니다. 살다 보면 화가 날 일이 있습니다. 세상이 좋게만 돌아가지는 않습니다. 정의가 승리하면 좋은데, 그렇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화가 나죠. 화를 내는 것은 괜찮습니다. 하지만 화가 날..

1분말씀 2023.05.13

[1분말씀] 갈라디아서 6:2_대화가 필요해

(갈 6:2, 개정)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 어떻게 서로의 짐을 질 수 있을까요? 내 짐을 다른 이에게 넘겨주고 나는 또한 다른 이의 짐을 넘겨받아서 질 수 있을까요? 그러면 결국 전체 짐의 무게는 덜어지지 않을 텐데 도움이 될까요? 서로의 짐을 지는 좋은 방법이 하나 있습니다. '대화'입니다. 누구에게나 삶은 무거운 것인데 신기하게도 자신의 삶을 이야기로 풀어내다 보면 그 무게가 조금 가벼워집니다. 물론 듣는 사람은 조금 힘이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듣는 수고에 비해서 덜어지는 짐의 무게가 더 큽니다. 내 짐만 덜어서도 안 되고 이웃의 짐만 덜어주어서도 안 됩니다. 서로 짐을 덜어 주어야 합니다.

1분말씀 2023.05.06

[1분말씀] 전도서 11:6_잘 모르니까

(전 11:6, 개정) 『너는 아침에 씨를 뿌리고 저녁에도 손을 놓지 말라 이것이 잘 될는지, 저것이 잘 될는지, 혹 둘이 다 잘 될는지 알지 못함이니라』 사람들은 자신이 하는 일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만약에 자신이 하는 일이 좋은 결과를 돌아오지 않을 것 같다면 일을 할 때 아무래도 기운이 빠지겠죠. 전도서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성실함을 잃지 말라고 조언합니다. 성실이 선한 덕목이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가 뭘 잘 모르기 때문에 그렇게 행동하라고 권합니다. 잘 될 것 같은 일이 안 될 수도 있고 안 될 것 같은 일이 잘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자신이 하는 일의 결과를 미리 예단하지 말고 꾸준함을 가지라고 권면합니다. 일을 할 때 힘을 주는 말씀입니다. ^^

1분말씀 2023.04.29

[1분말씀] 예레미야 29:11_내 생각은 내가 안다

(렘 29:11, 개정)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가끔 대화를 하다 보면 상대방에게 답답함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상대방이 내 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나의 진심을 알아주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왜곡해서 받아들이면 화가 나기도 합니다. 이 구절을 보면 하나님도 이와 같은 답답함을 토로하시는 것 같습니다. 내 생각은 '너희'가 아니라 '내'가 잘 안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평안과 희망을 주려 하시는데 사람들은 자기들 마음대로 재앙과 절망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의 생각은 하나님이 잘 아시죠.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들어 봅시다.

1분말씀 2023.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