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트런드 러셀 "서양철학사"(을유문화사, 2009) p.79 - 91 근대 철학의 기틀을 닦았던 사람들은 바로 고대 그리스인들이다. 대표 주자가 바로 플라톤이다. 플라톤이 홀로 위대한 사람이어서 근대 철학의 기틀을 닦았던 것은 아니고 고대 그리스인들 중 철학적 사유를 즐기는 사람들이 꽤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한 분위기가 있었기 때문에 플라톤이라는 위대한 철학자가 탄생할 수 있었다. 철학이라고 하면 일단은 연역적 사고를 생각하기 쉽습니다. 귀납적 사고 형태의 철학이 각광을 받기 시작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는다. 19세기까지는 연역적 사고에 의한 형이상학적 철학이 주로 발전하고 널리 퍼졌습니다. 그 시작이 바로 고대 그리스였다. 고대 그리스인들에 대한 평가는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로 나뉠 수 있는데 ..